19일 금호타이어는 경영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오후 들어 점차 상승폭을 줄이더니 하락 반전했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금호타이어의 경우 협상이 성공했다고 해도 과거 부결된 사례 등을 비춰볼 때 주가에는 노사관계가 여전히 부담 될 수 있다"면서 "또한 최근의 원자재 값 상승에서도 주가가 자유로울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금호타이어 노사는 지난 18일 본 교섭을 통해 정리해고 통보자의 취업규칙 준수 확약서 제출 등 올해 임단협 주요 쟁점에 전격 합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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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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