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공급물량에는 국민임대 아파트 단지내 상가가 상당수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국민임대 아파트를 배후상권으로 할 경우 다른 상권에 비해 소비규모가 다소 작을 수 있다는 점을 투자시 감안할 필요가 있다.
신규로 공급되는 상가를 지역별로 세분해보면 대전충남 32개, 충북 20개, 전북 28개, 광주전남 15개, 대구 경북 5개, 경남 8개, 제주 13개, 부산 4개 등이다. 특히 제주지역의 경우 이번 공급이 올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2010년도에는 더 이상 신규 물량이 계획돼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신규 공급되는 상가의 배후세대 공급방식 중 공공분양은 대전 도안 6BL, 전주효자 5지구 3BL, 제주 하귀 55-1BL 3곳이며 공공임대는 제주 하귀 37-1BL 1곳, 나머지 지역은 국민임대로 공급된다.
그는 또 "수도권 지역은 5월 이후부터 순차적으로 성남 도촌, 광교, 인천 소래 등의 인기지역 공급이 예정돼 있으므로 관심을 계속 가지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번 달 신규 공급 물량이 나오지 않는 수도권의 경우 가평 읍내2단지, 부천 여월, 김포 양곡, 인천 박촌, 오산 세교 등에서 총 17개 재분양 물량이 나올 예정이다. 또 애초 4월 공급예정이었던 성남 판교지역 A24-1, A25-1, A18-2 블록 등 총 51개 점포의 공급은 뒤로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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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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