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UDT전설 故 한주호 준위를 추모하기 위한 행렬이 2일에도 이어진 가운데 영결식이 3일 오전 해군장으로 치러진다.
고인의 영결식을 하루 앞둔 이날 이명박 대통령이 오전 10시25분께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에 차려진 한 준위의 빈소를 방문해 엄숙하고 침통한 표정으로 헌화와 분향, 묵념을 했다. 이 대통령은 육군 중위인 고인의 아들 상기(25)씨와 악수한 뒤 입을 굳게 다문 채 어깨를 두드리며 위로한 뒤 고인의 부인 김말순(56)씨, 딸 슬기(19)양을 위로했다.
이 대통령은 빈소를 떠나면서 "우리 국민들이 한 준위를 잊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다시 한번 위로했다. 이 대통령은 조문을 마친 뒤 참모들에게 "한 준위는 통상적 활동 중에 사고를 당한 것이 아니라 전투 상황에 준하는 만큼 품격도 높이는 등 예우하는 게 마땅하다"며 "무공훈장을 수여할 수 있도록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김영삼 전 대통령과 박관용 전 국회의장 등 각계 인사들도 빈소를 찾았다. 해군측은 이날 하루동안 2500여명이 빈소를 찾았으며 지금까지 조문객은 7000여명이 넘는다고 전했다.
고인의 영결식은 3일 오전 10시부터 국군수도병원 체육관에서 해군장으로 30여 분간 진행된다. 이날 영결식에는 김태영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군 고위 장성들이 참석한다. 추도사와 조사는 장의위원장인 김성찬 해군참모총장과 고인의 후배인 김창길 준위가 맡는다. 영결식이 끝나면 고인은 성남 화장장으로 옮겨져 화장절차를 거친 뒤 오후 3시 대전 현충원에 안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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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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