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한나라당 지도부는 31일 천안함 침몰 현장에서 구조작업을 벌이다 숨진 고(故) 한주호 준위에 대해 "목숨을 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일제히 애도를 표했다.


정몽준 대표는 "우리 장병들의 구조작업이 얼마나 큰 어려움 속에서 진행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사례"라며 "위험을 무릅쓰고 구조에 나서는 구조요원에게 경이를 표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진인사 대천명'이라는 말 그대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야한다"면서 "이번 침몰사건과 관련해 추측에 근거한 소문이 퍼지고 있는데 우리 정부는 해명이 필요한 부분은 해명하는 등 보다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고인이 사투를 벌인 이유는 수색 후배이자, 아들·장병을 구하려했던 전우애와 애국심 때문"이라며 "우리군은 목숨을 걸고 수색작업에 임하고 사태해결에 총력을 기울이는 만큼 국민 모두 군을 신뢰하고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안 원내대표는"악조건 속에서 구조작업에 임하고 있는 군 장병들이 더 이상 희생되지 않도록 안전에 더욱 힘써야 한다"며 "한주호 준위의 애국심과 순국 정신을 기려 정부는 특진 훈장추서와 국가보상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의 상황실장을 맡은 김장수 의원은 "열악한 여건에서 구조작업을 실시하는 잠수요원들에 대해 당 차원에서 격려할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다.

AD

한편, 한나라당은 이날 당 홈페이지에 한주호 준위의 명복을 빈다는 내용의 조의문을 게시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3개월 연속 100% 수익 초과 달성!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