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제52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하며 "현재 가계부채 수준이 금융불안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적지만 가계 부채가 늘어나는 속도에 대해서는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가계와 금융권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해 나가도록 하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이날 비상경제대책회의에 마지막으로 참석한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에 대해 "한은 총재가 마지막까지 좋은 내용을 보고했고 지난 4년간 임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치하하고, "무엇보다 전례없는 경제위기 극복에 한국은행이 큰 역할을 했다. 수고했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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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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