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f(x) 설리가 생애 처음으로 예능프로그램에 등장했다.
설리는 10일 방송하는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아이돌군단의 떴다! 그녀 시즌5'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엠블랙 멤버들은 설리의 환심을 사기 위해 닭살 돋는 애칭을 지어내기도 하고, 사랑의 세레나데를 바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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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깨방정 이미지를 고수하며 촬영장의 분위기메이커 역할을 하던 막내 미르마저도 설리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지 못하고 수줍어하는 의외의 모습을 보였다.
특히 설리 앞에서 남자다운 매력을 발산하기 위해 유도 대결을 펼치던 중 엠블랙 멤버들이 너무나 진지하게 임한 나머지, 실제 격한 상황이 연출돼 대결을 잠시 중단시키기도 했다는 제작진의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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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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