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장은 이 자리에서 "과학기술이 발달했지만 지진만큼은 예측이 힘들다.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는 것 같다"면서 "아이티를 비롯해 재난을 당한 지구 곳곳의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대한 적십자사가 더 많은 역할과 활동을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김 의장은 지난 1월 12일 대지진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아이티 국민들을 위한 국제 모금활동에 국회의원을 비롯한 국회 전 직원이 동참해 아이티에 작은 희망을 보태자며 성금 모금을 제의했다.
이에 따라 국회는 지난달 1일 제287회 국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국회의장을 비롯해 국회의원·보좌직원 및 교섭단체소속직원의 수당 또는 본봉의 일부를 위문금으로 갹출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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