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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투자대회]업종별 선호주 수익률상승 지렛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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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누적수익률 1위가 하루새 뒤바뀌는 등 대회 초반 순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아시아경제신문이 개최하는 '마켓 커맨더(Market Commander) 전문가 투자리그' 대회 16일째인 16일 우리투자증권 머그클럽팀이 우원명 유진투자증권 차장을 밀어내고 일주일만에 1위에 올랐다.
우리투자증권 머그클럽팀은 이날 매수한 포스코ICT 덕분에 1위로 뛰어 올랐다. 머그클럽팀은 장 초반 부터 급등세를 보인 포스코ICT 1000주를 주당 9015원에 매수해 8%넘는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포스코 ICT는 지난달 22일 엔지니어링, 오토메이션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계열사 포스콘과 합병한 이후 이날 사명을 포스데이타에서 포스코 ICT로 바꾸고 합병신주 5548만3129주를 상장,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포스코ICT는 코스닥 시가총액에서도 5위를 기록했다.

보유종목 기아차한일이화도 각각 3.3%, 10.3% 오름세 보이며 선호주로서 역할을 톡톡히 했다. 기아차는 이날 52주 신고가 2만1750원을 기록했다.
머그클럽팀은 "업종별 선호주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던 것이 증시 상승세와 맞물려 수익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포스코ICT는 스마트그리드 주관사로 기대감이 높고, 기아차와 한일이화는 토요타 효과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위로 밀려난 우원명 유진투자증권 차장은 엔하이테크 5000주를 전부 매도해 138만원을 벌어들였다.

우 차장은 이날 엔하이테크를 고점인 3905원에 매도했다. 평균 매입가를 3585원까지 낮추며 고점이라고 판단되면 매도하겠다는 전략이 적중한 것. 그는 오전 한때 오름세를 보인 또다른 보유종목 모베이스 1000주를 매도해 90만원의 수익을 거뒀다. 모베이스는 이후 1%이상 하락반전했다. 매도 타이밍이 절묘했던 셈이다.

우 차장은 "매수 종목을 선택만큼 중요한 부분이 매도 타이밍"이라며 "요즘 같은 변동성 큰 장세에 대응하기 위해선 어느때 보다 '시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형주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이강인 SK증권 차장은 강보합세를 보인 삼성전자와 광주신세계를 제외한 보유종목이 하락하며 3위로 내려앉았다.

이 차장은 이날 보유종목을 추가 매수하는 데 집중했다. 대우증권 500주, 한국전력 400주, KT 500주까지 늘렸다. 대우증권은 500주를 추가매수하면서 1만9040원까지 매입가를 낮췄다.

4위 임종권 교보증권 차장은 보유종목 잉크테크엘엠에스 모두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엘엠에스는 이날 전년 동기 대비 120%가 넘는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공시했으나 지난주 급등에 대한 부담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잉크테크 역시 전 거래일 증권사의 수익성 개선 전망에 강세를 보였으나 0.4% 오르는데 그쳤다.

그 뒤를 박만식 동부증권 차장이 바짝 뒤쫓았다. 이날 박 차장이 보유한 대림산업(1.23%) 이수페타시스(1.81%) 두산인프라코어(1.66%)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 누적수익률 -0.43%를 기록해 4위 임종권 교보증권 차장과의 차이를 1.2%포인트에서 0.53%포인트로 줄였다.

한편 최하위 이우길 하이투자증권 선임차장은 전 날 급등했던 모베이스가 하락세로 전환해 다시 손실폭이 확대됐다. 이 차장의 누적 손실율은 -21.59%, 당일 손실률은 -1.44%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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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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