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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IT 희망나눔 사업 통해 정보 격차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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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노령자 등 대상 컴퓨터 무상 보급, 무상수리 등 사업 펼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구청장 김현풍)가 지난해에 이어 올 한해도 소외계층을 위한 디지털 나눔 문화 조성에 앞장선다.

구는 ‘2010년 강북 IT희망나눔’ 사업을 실시하고 구민 정보화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한다.
이는 우리사회가 점차 지식정보화 사회로 변화하면서 컴퓨터 등 각종 디지털 기기를 통한 생활과 사회참여 활동 등이 보편화됨에 마련된 것이다.

구는 이번 IT희망나눔 사업을 통해 정보 소외계층(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노령자 등)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이들이 보다 편리하게 각종 정보기기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구는 올 한해 지역내 정보 취약계층과 저소득계층에 ▲컴퓨터 무상보급 ▲컴퓨터 무상수리 ▲기타 정보화 기기(PC, MP3, USB 등) 기부·보급 등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컴퓨터 무상보급은 구청이나 동 주민센터 내 PC 중 재활용이 가능한 PC를 정비해 장애인 노인복지시설과 생활보호대상자 등 정보 소외단체에 보급하는 것으로 올해는 총 120대 보급을 목표로 한다.

보급 시 PC는 사전 완전 포맷으로 개인정보와 공공기관 정보 유출을 방지한다.

컴퓨터 무상수리는 찾아가는 PC관리(점검, 정비) 서비스로, 저소득층 PC와 무상보급 PC를 대상으로 각종 A/S를 제공하게 된다.

구청직원을 비롯해 전산장비 유지보수요원 등 총 3명으로 구성된 PC정비팀이 컴퓨터 고장상담, 무상수리와 방문 PC점검 등을 실시한다.

무상보급 PC의 경우 보급 후 1년까지, 저소득층 PC는 제한 없이 무상점검을 받을 수 있다.

정보화 기기 기부·보급은 구민들이나 구청 직원들로부터 사용하지 않는 PC, MP3, 전자사전, USB 등을 기부 받아 보급하는 것으로 지역내 저소득 계층 특히 청소년들 학습 향상 등에 큰 도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이달 중 IT희망나눔 대상자 신정접수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접수는 연중 가능하며, 동 주민센터 등에서 신청 가능하다.

한편 강북구는 지난해도 정보소외계층을 위한 컴퓨터 무상보급과 무상수리를 지원, 노인·장애인 복지시설과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PC 총118대를 보급했으며, 15대 기초생활수급자 PC를 무상으로 수리했다.

구는 이외도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무료 정보화 교육을 진행, 구민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힘쓰고 있다.

구민 누구나 수강할 수 있으며 인터넷 기초강의부터 온라인 쇼핑몰 창업, 재테크 엑셀 활용 등 다양한 과목 수강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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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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