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골프도 인해전술(?)"
중국은 거대하다. 인구가 무려 13억명이 넘는다. 넓은 대륙을 국토로 갖고 있고, 여기에 세계최대의 인구가 있으니 무엇을 해도 '잠재력'이 있다. 이 나라는 실제 '세계의 공장'에서 미국과 함께 세계경제를 이끌어가는 두 축으로 성장했다. '자본주의 스포츠의 꽃'이라는 골프도 마찬가지다.
유러피언(EPGA)투어는 수년 전부터 중국에서 골프대회를 개최하며 공을 들이고 있고, 미국프로골프(PGA)투어도 점차 애정 어린 눈길을 보내고 있다. 다국적 용품회사 역시 중국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지금은 한국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를 점령하고 있지만 어느 순간 중국이 주도권을 쥘 수도 있다. '인해전술'은 지금도 막강하다.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