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미국 주택 및 자동차 할부금융 업체 GMAC이 500여명을 감원한다.


3일(현지시간) GMAC은 554명을 감원하고 대출 손실을 줄이기 위해 3개 사무실을 문 닫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GMAC의 지나 프로이아 대변인은 "주택 모기지대출 자회사인 레지덴탈 캐피털의 캘리포니아주 코스타메이사와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샬럿 소재 사무실에서 313개 일자리를 없앨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샬럿 모기지대출 사무실은 문 닫을 것이며 코스타메이사 사무실은 약 30명의 직원만을 남길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아울러 샬럿과 테네시주 녹스빌에 위치한 자동차 대출 사무실도 정리할 것이며 여기에서 241명의 감원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4일 실적발표를 앞둔 GMAC은 100억 달러가 넘는 연간 손실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995년 디테크를 창립한 후 1999년에 GMAC에 매각한 폴 레드댐은 "내가 회사를 떠날 당시 우리는 800명 직원이 있었다"며 "GMAC의 이 같은 행보는 매우 실망스럽다"고 밝혔다.


GMAC은 지난 2008년에 약 6100명을 고용하면서 2008년 말을 기준으로 2만2700명의 직원을 거느리고 있었으나 금융위기의 여파로 손실이 크게 늘어나면서 지난해 1분기부터 대규모 감원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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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GMA은 지난해 12월 30일 미국 재무부로부터 37억9000만 달러의 3차 지원금을 받았다. GMAC은 앞서 지난 2008년 12월 50억 달러, 지난 5월 75억 달러의 지원금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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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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