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선물 매도에 PR 매물..삼성전자도 하락세
지난 주 후반 1600선을 간신히 턱걸이 사수한 채 거래를 마감한 코스피 지수는 이날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장 초반 관망세를 보이고 있으며, 선물 시장에서는 장 초반부터 강도높은 매도세를 기록, 프로그램 매물을 유도하고 있다.
1일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3.75포인트(0.23%) 오른 1606.18을 기록하고 있다.
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900계약을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마저 매도 공세에 가세하며 베이시스를 악화, 차익매물을 유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물은 83억원 가량 출회중이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운수장비(1.29%)를 비롯해 증권(0.33%), 기계(0.29%), 유통업(0.23%), 화학(0.15%) 등은 소폭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철강금속(-1.28%), 보험(-0.88%), 전기가스업(-0.78%), 은행(-0.47%) 등은 하락세를 지속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2000원(-0.26%) 내린 78만2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1.49%), 한국전력(-1.04%) 등은 약세를 기록중인 반면, 현대차(1.77%)와 현대모비스(2.36%), 현대중공업(0.80%), LG화학(1.75%) 등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500선 안착을 끊임없이 시도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3.51포인트(0.71%) 오른 500.08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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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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