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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영웅으로 돌아온 ‘특수전 전문가’

최종수정 2011.04.13 15:53 기사입력 2010.01.19 07:39

1.2진 복무한 이근대위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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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우리 선박을 해적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소말리아로 떠난 청해부대 2진 대조영함이 돌아왔다.

대조영함은 지난해 7월 16일 떠나 총 25회에 걸쳐 592척의 호송실적을 보였다. 지난해 10월부터 해적활동이 전년대비 3배 이상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거둔 실적이다. 이런 청해부대의 성과에는 검문검색팀장으로 활약한 이근 대위(진)가 한 몫했다. 특히 이근 대위는 청해부대 1진 문무대왕함에 이어 자진해서 2진 대조영함에 근무하며 활약을 보인 해적선 ‘승선검색의 달인’이다.
이 대위는 3살때 미국으로 이주해 존.F.케네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버지니아 군사대학을 졸업했다. 미국 시민권이 있어 군입대가 면제였지만 그의 가슴 속 애국심은 한국행을 택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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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위는 결국 2007년 한국 해군 사관후보생(OCS·Officer Candidate School) 102기로 입대했다. 미해군에도 특수전 부대가 있었지만 고국의 해군장교가 되고 싶어 미국 시민권까지 포기한 것이다.
해상에서의 완벽한 작전능력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체력과 배짱은 필수항목. 이 대위는 6살때부터 수영을 시작해 전미 16위권 내에 들어갈 정도로 실력이 수준급이다. 대학교때는 미국의 수영영웅 마이클 팰프스와 경기를 치루기도 했다. 강인한 체력과 담력, 외국어실력은 소말리아 해역에서 빛을 발했다. 해적 검문 검색때는 소말리아어는 물론 영어까지 총동원됐다.

이런 활약으로 1, 2진의 승선검색에서 해적행위 증거자료 확보는 물론 2진에서는 해적에게 피랍된 어민 5명과 어선을 고향으로 돌려보내는 성과를 거뒀다.

이 대위는 “고국의 해군 장교로서 국제평화의 최전선에서 세계평화에 기여하고 특수부대원으로 실전경험을 쌓고 싶다”며 “앞으로 특수전 전문가가 되기 위해 아프간 파병에도 동참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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