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러피언(EPGA)투어 사무국은 11일(한국시간) 앤서니 김이 21일부터 나흘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의 두바이골프장에서 열리는 아부다비골프챔피언십(총상금 150만유로)에 출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EPGA투어에 가입한 앤서니 김이 '중동원정길'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대회에는 앤서니 김 외에도 제프 오길비(호주)와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카밀로 비예야스(콜롬비아), 헨릭 스텐손(스웨덴), 리 웨스트우드, 폴 케이시(이상 잉글랜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 '유럽의 강자'들이 총출동한다. EPGA투어는 이 대회를 시작으로 카타르마스터스와 두바이데저트클래식까지 '중동 3연전'을 갖는다.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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