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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삼성·한화·웅진·롯데 입주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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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종 사업군 투자키로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오는 11일 최종안이 발표되는 세종시 기업 유치와 관련 삼성이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한화와 웅진, 롯데 등도 입주가 확정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정부에 발광다이오드(LED), 발전용 연료전지, 실리콘 박막 태양전지 등 그룹 중장기 미래 주력사업을 중심으로 신규 투자를 진행할 계획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입주 업체도 삼성전자는 물론 삼성SDI, 삼성LED 등 복수의 계열사가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에 입주하는 삼성 계열사들에 배정될 입지 면적만 165만㎡(약 50만평)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그룹이 세종시 투자안에 포함한 사업들은 모두 신규사업군으로 사업장과 함께 연구개발(R&D) 센터 등도 함께 건립해 연구개발 중심 도시를 지향하는 세종시의 조성 의미에도 부합시킨다는 방침이다. 단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 부문은 입주 대상에서 제외됐다.
삼성전자와 함께 세종시에 투자하는 대기업으로는 한화그룹과 롯데그룹이 유력하다. 한화그룹은 R&D 센터와 보조 생산시설을 신설하기 위해 정부에 60만㎡(18만평) 부지를 매입하는 투자안을 제안하고 정부와 조율 중이다. 중견그룹중에서는 웅진이 그룹 통합 R&D 센터와 주력 계열사의 신규 설비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SK그룹은 세종시에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사업분야를, 효성그룹은 미래사업 기술연구소 추가설립을 고려중이며, LG그룹도 세종시 최종안이 나오는대로 계열사를 중심으로 입주를 면밀히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포스코도 최종안 발표 내용을 지켜 본 후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이밖에 100여개에 이르는 중소기업들도 세종시 입주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책연구기관 16개도 세종시에 배치되며, 대학의 경우 고려대가 융·복합 대학을 신설하고 한국과학기술대학(KAIST) 제2 캠퍼스 설립이 사실상 확정됐으나 서울대는 아직 구체적인 안이 나오지 않아 추후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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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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