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명, 태윤선 애널리스트는 "대한생명보험의 기업가치는 영업환경 개선을 통한 빠른 이익의 회복과 금리상승 기조로 긍정적으로 전망된다"며 "생명보험업계의 연속적인 상장으로 자회사 가치의 객관화를 통해 한화 기업가치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한화그룹은 화학/바이오/태양광, 금융, 레저 등 사업군별로 계열사의 통합을 위해 시너지 창출을 꾀하고 있어 대한생명보험의 상장으로 인한 자금유입은 향후 이러한 사업군별 상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재원으로 이용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아직 구주매출과 신주발행의 구체적인 계획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신주발행으로 인한 자금유입은 금융업 강화, 구주매출에 의한 자금유입은 제조업 강화를 위한 투자에 사용될 수 있다는 것.
그는 "이에 따라 2010년은 한화그룹이 신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방안이 구체화될 수 있는 시점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점에서 대한생명보험의 상장은 성장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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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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