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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지*온·동우 합동IR 성공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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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지역 코스닥 상장사 합동IR 개최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본부는 지난 9일 호남지역 코스닥 상장사를 대상으로 합동 기업설명회을 개최했다. 국내2위 육가공업체 동우와 IR LED생산업체 나리지온이 참여한 이번 기업설명회에는 25여명의 애널리스트와 펀드매니저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1988년 자본금 2억원으로 설립된 나리지온은 우여곡절 끝에 지난 10월27일 기업회생절차를 마쳤다. 이에 따라 그동안 미뤄두고 있었던 신규사업을 본격적으로 개시할 수 있게 됐다. 지난 여름 한국고덴시가 나리지온을 인수하면서 LED관련 매출을 지속적으로 늘린다는 방침에 따른 것.
회사 관계자는 "아직까지 전체 매출에서 LED분야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미약한 편"이라며 "내년 부터 기존 사업 외에 LED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복잡했던 지분구조도 기업회생절차 전에 비해 상당부분 정리됐다. 모회사인 한국고덴시 58.43% 나카지마 히로카즈 2.98% 자기주식 0.07% 기타 38.52%로 안정적인 지분구조를 갖추게 되면서 성장가능성에 기대를 높였다.

이현우 대표는 "제 2공장이 가동되면서 내년 1분기부터는 매출이 본격 발생할 것"이라며 "한국고덴시 등과 LED 수직계열화를 통해 LED분야를 회사 성장의 동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2위 육계업체 동우도 IR을 가졌다.

이번달 새로 도입한 KRX 프리미어 지수 100대 기업에 선정될 정도로 우량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프렌차이즈망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더욱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갖추겠다"며 "국내 업체중 유일하게 수직계열화된 공정을 보유하고 있어 원가절감 및 생산성 향상에 있어 타사대비 유리한 고지에 있다"고 설명했다.

2007년 잠시 주춤했던 실적도 2008년 이후 급속하게 회복되고 있다. 정창영 대표는 2008년 매출액 1507억원 순이익 108억원을 시작으로 올해 매출액 1900억원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에는 이보다 많은 2500억원을 예상했다.

2007년 새롭게 도입한 참프레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에도 힘쓸 계획이다.

정창영 대표는 "2년 전 도입한 참프레의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 하면서 추가적으로 판매망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현재 업계 1위 하림과의 점유율 차이도 점차 좁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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