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이번주 국회 파견동의안 제출
국방부는 8일 국무회의에서 '국군부대의 아프가니스탄 파견 동의안'을 심의·의결했으며 이번주 국회에 파견 동의안을 제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파병병력은 6개월 주기로 현지에서 임무를 교대할 예정이며 파견부대는 합동참모의장이 지휘한다.
또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될 국군부대는 대령을 단장으로 지휘부 및 본부, 경호·경비대, 항공지원대, 작전지원대, 대사관경비반 등으로 편성된다.
파병부대는 주둔지를 경계하고 지방재건팀(PRT)요원들의 외부활동을 경호하기 위해 개인화기를 강화시켰다.
개인별로 방탄조끼, 개인화기 조준경, 야간 투시경을 지급하고 호송팀에는 K-11 복합소총 2정씩 운영하기로 했다. 또 주둔지에는 2중 울타리와 열상 감시장비, 소형 무인항공 정찰기(UAV), 81mm박격포가 배치된다. 특히 헬기보호를 위해 헬기바닥에 방탄키트를 설치하고 RPG-7공격에 대비한 미사일 접근 경고장비를 탑재하기로 했다.
특히 파병지역인 파르완주는 아프간 내전 당시 반탈레반 연합세력의 주요거점지역으로 주민 대부분이 탈레반에 적대적인 타지크족과 하자라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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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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