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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ㆍ창원ㆍ진해시 통합 사실상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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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현준 기자] 7일 경남 마산시의회와 진해시의회가 '마산ㆍ창원ㆍ진해시 통합안'을 찬성 의결해 3개시 통합이 사실상 확정됐다.

통합절차에 반대 목소리가 높았던 진해 시의회가 이날 열린 제227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마산ㆍ창원ㆍ진해시 통합안에 대한 의견제시의 건'을 제적의원 13명 전원이 출석에 찬성 8표, 반대 5표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마산시의회 역시 이날 정례회에서 21명의 시의원 전원이 참석해 찬성 18명, 반대 1명, 기권 2명으로 찬성의결했다. 창원시의회는 11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마산ㆍ창원ㆍ진해 시의회가 낸 통합안 의견을 종합 검토해 자율통합을 추진한다. 자율통합 추진 대상 지방의회가 모두 찬성하면 주민투표를 생략할 수 있도록 돼있어 향후 주민투표 여부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자율 통합이 확정되면 행안부는 '창원ㆍ마산ㆍ진해 통합시 설치법안'을 만들어 올해 안에 국회에 제출하고, 국회는 내년 2월까지 가결한다.

일정대로 진행돼 통합시장을 내년 6월에 선출하고 그 다음달 통합시가 출범하게 되면, 인구 106만여명의 수원을 제치고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인구인 108만여명의 규모를 가진 시가 탄생한다.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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