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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다문화 가족 모두 모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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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구청서 다문화 어울임 한마당 축제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구청장 권한대행 방태원)는 28일 낮 12시부터 구청 광장과 다목적 강당에서 지역 내 다문화 가족과 관계자 500 여 명을 초청,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연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 가족과 일반 가족이 다 함께 어울리며 서로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있다.
이를 통해 정서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려는 것이다.

다문화 가족에겐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을 지원하고, 일반 가족에겐 다문화 가족에 대한 인식을 전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구청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은 다문화 가족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영화 ‘내 친구 엄마나라 영상체험’을 함께 감상하고 이웃사촌 브릿지 선포식과 기념식, 시상식, 우수정착사례 발표 등 공식행사가 진행된다.
이어 치열한 예선을 거쳐 최종 선발된 다문화가족 9팀이 넘치는 끼와 재능을 뽐내는 별별 장기자랑이 준비돼 있다.

또 다문화 합창단 ‘행복 메아리’와 밸리댄스팀, 클래식 연주팀, 다문화자녀 연극팀의 축하공연도 볼 수 있다.

한편 구청 광장에서는 오전 11시 30분부터 ‘다문화 체험과 음식축제’가 진행된다.

일본 중국 우즈베키스탄 태국 몽골 인도네시아 베트남 러시아 필리핀 등 각 나라의 전통의상을 입어보고 기념촬영 할 수 있도록 ‘포토존’이 마련된다.

또 가장 행복했던 순간인 ‘결혼식’을 추억할 수 있도록 ‘앵콜 웨딩존’을 운영한다.

물론 다양한 나라의 음식도 맛볼 수 있다.

방태원 구청장 권한대행은 “다문화 가족과 더 자주 어울리면서 우리나라의 ‘이웃사촌’이라는 말을 제대로 느끼고 이해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이제는 다른 모습, 다른 문화를 인정하고 수용해서 우리의 경쟁력으로 활용해야 할 때이므로 다문화 가족들도 우리 사회의 일원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먼저 배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 관한 문의는 ‘동대문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957-0760)로 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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