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pos="C";$title="";$txt="세상에서 가장 작고 저렴한 차 '나노'";$size="450,299,0";$no="200910270929330806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인도 최대 자동차 업체 타타 자동차의 2분기 순이익이 전년대비 2배 이상 급증했다. 경기가 되살아나면서 트럭 판매가 늘어난 데다 새로 선보인 ‘나노’가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나타난 결과다.
26일(현지시간) 타타 자동차에 따르면 2분기(7~9월) 순익 규모는 72억9000만 루피(1억5600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 34억7000만 루피에서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의 중간값인 43억2000만을 크게 웃도는 실적이다. 다만 지난해 인수한 재규어 랜드로버의 실적이 포함되지 않았다.
같은 기간 순매출은 13% 불어난 792억4000만 루피, 자본 지출 역시 6.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 정부의 공격적인 경기부양책과 자동차 대출 금리 하락세가 수요를 부추긴 것으로 분석된다. 또 타타 자동차가 지난 7월부터 판매하고 있는 세상에서 가장 작고 저렴한 차 나노가 타타 자동차의 수익성 개선에 큰 도움을 줬다는 평가다.
이 기간 동안 타타 자동차는 인도와 해외 시장에서 전년동기 대비 17% 증가한 총 15만8575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 이 가운데 상용차와 승용차 매출은 각각 21%, 27%씩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나노 자동차의 경우 출시 후 첫 세 달 동안 총 7506대가 고객에게 인도됐는데 여전히 주문이 밀려 있어 타타 측은 나노의 생산을 20%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타타는 지난 4월 최초 영업에서 20만6703대의 주문을 받았고 이 가운데 추첨을 통해 10만 명만을 선정했다. 아직까지 기다리는 사람들이 줄을 섰다는 얘기. 타타 자동차가 저소득층을 노리고 출시한 나노 자동차는 가장 저렴한 버전의 경우 가격이 12만3360 루피(약 300만원)에 불과해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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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대출 가치 산정에 있어 정부의 회계 원칙이 변경된 것도 실적 향상에 일조했다. 지난 3월31일부터 시행된 새로운 회계원칙으로 이 기간 타타 자동차의 환차손은 1억5310만 루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4억5000루피에서 크게 줄어들었다.
인도 뭄바이 소재 비를라썬 생명자산운용의 마헤시 파틸 펀드매니저는 “확실히 경제 성장의 혜택을 기업들이 누리고 있다”며 “지난해까지만 해도 금융위기로 소비심리가 위축됐었는데 경기회복세가 나타나면서 사람들이 구매를 다시 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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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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