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홍 애널리스트는 "3분기 해외법인 누적손실 축소는 의미 있는 변화이지만 '지속성'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기 때문에 밸류에이션 툴(Valuation tool) 변경을 통한 적정주가 상향은 이르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3분기 실적의 특징이면서 가장 긍정적인 요인은 해외법인 누적손실 축소라고 풀이했다.
그는 "본사의 지원(미국과 유럽에 약 1420억원 자본증자, 해외시장 개척비 약 2600억원)이 지속되긴 했지만 해외법인 손익이 손익분기점(BEP) 수준의 흑자를 달성한 것으로 보여 본사영업이익과 연결영업이익이 유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끝으로 조 애널리스트는 "추정 2010년 수정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기존대비 8% 상향조정했다"면서 "3분기 원가율 개선, 차입금 감소에 따른 금융수지 개선이 긍정적인 요인으로 반영됐고 그 동안 보수적으로 가정했던 인건비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