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희 기자][아시아경제 김수희 기자]-사모부동산 펀드 설정 위해 계열사 부동산 대거 사들이기로

-내자동빌딩, 전 동양증권빌딩, 논현빌딩 등 총 3000억 규모

삼성투신운용이 '삼성 사모 부동산투자신탁 1호'를 설정을 위해 3000억원에 삼성생명 소유 건물 3곳을 사들이기로 하는 등 부동산 사업에 본격 뛰어들었다.


삼성투신운용은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29일 '사모부동산펀드1호'를 설정을 위해 계열사인 삼성생명 소유의 건물 3곳의 지분을 3000억원에 매입하는 안을 승인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투신이 지분을 매입하기로 한 곳은 종로구 내자동 소재 내자동 빌딩(520억원), 여의도 소재의 파이낸스빌딩(전 동양증권빌딩)(1697억원), 논현동 소재 논현빌딩(738억원) 등으로 총 매입 규모만 3000억원이다.


삼성투신 관계자는 "일단 부동산 지분을 매입한 후에 추가적으로 가격이 오르면 수익을 분배하게 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다만 삼성투신이 '삼성 사모 부동산투자신탁 1호'의 설정을 위한 자금 목표액을 채울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자산운용업계 한 관계자는 "일단 부동산펀드 설정을 위한 매각금 상황을 밝힌 것이기 때문에 실제 부동산펀드를 통해 자금 모집에 성공할 지는 알 수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위치가 좋은 곳의 빌딩들이긴 하지만 부동산 경기를 완전히 낙관할 수 없는만큼 자금 모집에 어려움을 겪을수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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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삼성투신은 올 초부터 전문가들을 영입, 부동산펀드 사업을 준비해왔다. 당시 삼성투신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부동산 가격이 바닥을 찍은 것으로 판단, 이르면 올 하반기 늦어도 내년 초께 부동산펀드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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