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ㆍIT는 매도..보수적 태도로 전환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코스피 지수가 1% 이상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통신주는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어 주목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공격적인 매도세를 지속하고 있는 외국인과 기관이 통신주에 대해서는 동반 매수에 나서면서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28일 오후 2시15분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각각 1158억원, 2520억원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에 하락압력을 가하고 있다.


이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매수하고 있는 업종은 통신업과 건설업, 의약품 업종 등 3개에 불과하다.

이 중 통신업종에 대해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7억원, 91억원의 매수세를 보이며 가장 많은 규모를 사들이고 있다.


이로 인해 LG텔레콤이 전일대비 4.06% 급등한 8460원에 거래되고 있고, SK텔레콤(2.63%), LG파워콤(0.49%), KT(0.38%) 등 통신주는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통신주를 사는 이유는 경기회복에 대한 불안감이 전반적으로 확산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운송장비나 전기전자 등 경기회복에 민감한 주식에 대해서는 매도로, 대표적 경기 방어주인 통신주에 대해서는 적극 매수에 나서면서 보수적인 태도를 드러내고 있다.


지난 주말 미 증시에서 주택지표와 내구재 주문 등 일부 경기지표에서 부진한 흐름이 발표되며 경기회복에 대한 의구심을 안긴 것이 이들의 태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건설업종의 경우 그간 유독 주가가 부진한 흐름을 보였던 만큼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건설업종 지수는 0.6%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삼호개발(5.32%)과 동아지질(4.65%), 대우건설(4.30%), 현대건설(2.05%) 등 일부 건설주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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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시각 현재 코스피 지수는 1% 이상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7.93포인트(-1.06%) 내린 1673.55를 기록중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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