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환율 어떻게 보시나요?(9월28일)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 원·달러 환율이 주말 뉴욕증시와 역외환율을 반영해 상승 출발하겠지만 아래쪽으로 무게가 실린 가운데 등락폭은 제한될 전망이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원·달러 환율의 강세 개장을 예상하는 한편 추석을 앞두고 뚜렷한 방향성이 없는 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반등시 고점매도를 시도하는 시장참가자들도 있을 것으로 보여 증시 조정 여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참가자들은 당국 개입 경계감도 여전히 남아있지만 환율이 다시금 아래쪽으로 향할 가능성이 높은 상태라고 내다봤다.
우리은행 원·달러 환율이 아래쪽을 향할 전망이다. 지난주 이목을 모았던 G20 정상회담에서 경기 부양책을 지속하겠다는 합의가 나오면서 출구전략에 대한 우려가 잦아들어 달러화는 약세 기조를 다시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원·달러 환율은 반등시마다 고점 매도를 노리는 공급 주체들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80.0원~1192.0원.
외환은행 전주말 뉴욕증시의 하락마감과 역외NDF 원·달러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금주 서울외환시장은 강세개장이 예상된다. 개장이후에는 추석을 앞두고 휴무하는 기업들로 인해 거래량이 줄어들며 특별한 방향성이 없는 장세의 연출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급상에서 결제수요 및 순매도로 돌아서 외국인투자자 관련 달러매수 물량보다 추석용 현금 확보를 위한 네고물량이 우위를 보이며 주중 어느 정도의 하락압력은 여전히 유효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번주에 예정인 고용보고서의 결과에 따라 뉴욕증시가 급격한 조정을 받을 경우 주중 레벨 상승의 가능성 또한 염두에 둬야 하는 한 주가 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75.0원~1210.0원.
기업은행 전일밤 뉴욕장에서 소폭 오른 역외선물환율의 영향으로 상승 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계속되고 있는 달러화 가치 하락에 따른 역외매도세가 환율에 하락압력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글로벌 증시의 조정가능성과 외환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여전해 환율은 1180원대 후반 중심의 박스권 등락을 시현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범위는 1180.0원~1195.0원.
부산은행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와 국내증시의 랠리 및 국내증시에서의 외국인 투자자들의 공격적인 매수세 등이 복합되면서 1년여만에 1200원 아래로 떨어지며 연중 저점을 계속 낮추고 있다. 심지어 지난 금요일에는 1185원대까지 떨어졌다. 이번주에도 환율의 하락세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주 G20정상회담에서 경기 부양정책 조기에 철회하지 않기로 합의 함으로써 달러 하락 지속가능성과 월말과 명절을 맞은 국내 수출업체들의 네고 물량 공급가능성 등은 환율의 하락을 압박하고 있다. 하지만 너무 급하게 하락하는 환율에 대한 외환당국의 조정개입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시장 참가자들은 강한 숏 플레이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70.0원~1200.0원.
대구은행 뉴욕 NDF 시장에서는 증시가 소폭 하락함에따라 종가대비 약 2.7원 정도 상승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이번주도 G20의 영향이 증시에 어떻게 미칠것인지가 관건이 되겠으나 시장의 마인드는 여전히 숏 우위에 있으며 롱플레이를 할만한 재료가 크게 없으므로 아래쪽으로 흐를 공산이 크다고 판단된다. 다만 낙폭과대에 의한 이익실현 차원에서의 반등도 기대되나 흐름을 바꿀 정도는 아니라고 여겨진다. 이번주 예상 범위는 1165.0원~1200.0원. 이날 예상 범위는 1180.0원~1198.0원.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 G20 정상회담의 출구전략 공조 및 경기 부양 기조 지속에 대한 합의 속에 역내외 달러 매도가 급증하며 환율은 1180원 중반까지 급락했다. 9월 한달 간 60원 이상 급락한 데 따른 부담이 누적되는 가운데 증시 조정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환율은 낙폭을 크게 확대하는 모습이다. 미국의 저금리 기조 및 출구전략에 대한 우려 완화 속에 당분간 글로벌 달러의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원·달러 환율은 이 같은 분위기에 동조하며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환율의 가파른 하락에도 불구하고 당국의 개입은 미세조정에 그치는 등 하락세를 제한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는 모습이다. 글로벌 달러 약세 및 위험거래 증가, 경기 회복, 외인 주식 순매수, 해외차입 증가 등 환시를 둘러싼 환경과 펀더멘털적인 부분이 환율 하락을 뒷받침하고 있어 당국의 강도 높은 개입에 부담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다만, 10월 실적시즌을 맞아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을 안고 있는 국내외 증시가 조정장세에 돌입할 경우, 환율의 일시적인 반등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83.0원~1193.0원.
정성윤 현대선물 애널리스트 원·달러 환율은 뉴욕 NDF 1개월물 환율이 서울외환시장 종가 대비 2.5원 오른 가운데 미 증시 조정 여파로 인한 주가 하락 압력이 장초반 반등 시도를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미 FOMC에 이은 G20회담 결과에 이르기까지 미국 저금리 정책에 따른 국제금융시장 유동성 공급 우위 흐름이 한층 강화되는 추세 속에 글로벌 달러 약세에 순응하는 기조가 바람직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초반 1190원대 회복 시도가 진행되겠으나 동선 안착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엔화 강세 동반 및 강화로 1300원대 이상의 원엔 구도가 유지됨으로써 수출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는 개입 정당성도 상대적으로 낮은 상황이다. 기술적 반등 외에는 의미 있는 상승 재료는 거의 없는 만큼 반등 시 매도 기조를 견지할 것을 권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79.5원~1192.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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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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