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으로 난입한 야생 맷돼지 한 마리가 사살됐다.


한국야생동식물보호관리협회는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와룡동 창덕궁 안에서 몸무게 50여㎏의 수컷 멧돼지 1마리를 사살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창덕궁 관리사무소에서 1개월 전부터 인근 야산에서 멧돼지 가족 3마리가 궁에 내려와 관람객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포획을 요청해 와 6명의 엽사가 이날 수색에 나섰다.


그러나 수색하는 동안 계속 비가 내려 수색견들도 맷돼지 냄새를 제대로 찾지 못해 궁내 숲에서 포획을 요청한 맷돼지 가족이 아닌 다른 수컷 멧돼지를 발견해 사살했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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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는 이에 따라 다음주 월요일께 다시 창덕궁을 수색할 계획이다.


지난 19일 오전에는 서울 종로구 구기동 주택가에도 맷돼지 한 마리가 나타나 경찰에 의해 사살되는 등 최근 서울 시내에 맷돼지 출현 횟수가 잦아지고 있다.

이승국 기자 ink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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