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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민, 루게릭 환우들 돕기 나서…"사회적 관심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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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배우 김명민이 루게릭병 환자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

오는 24일 개봉하는 영화 '내 사랑 내 곁에'에서 루게릭병 환자로 출연한 김명민은 최근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김명민의 해피에너지' 코너를 통해 경관식을 지원하는 캠페인에 동참했다.
루게릭병은 운동신경 세포만 선택적으로 파괴되어 지능, 의식, 감각은 정상인 채 온 몸의 근육이 점차 마비되어가는 희귀병으로 병이 악화되면 환자는 호흡기가 마비돼 음식을 삼킬 수 없는 상태가 되기 때문에 위로 바로 섭취하는 경관식을 필요로 한다.

영화출연을 계기로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된 김명민은 "아주 작은 부분이겠지만 가장 기본적인 식사만큼이라도 도움을 드리고 싶다"며 "루게릭병은 아직 치료법이 없어 사회적 관심이 절실한 병이다. 이번 영화로 많은 사람들이 루게릭병 환우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기울이게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NHN의 캠페인 운영자는 "아직 광고를 통해 캠페인이 적극적으로 노출되지 않은 상황인데도 지금까지의 명사 중에서 최단기간에 천 만원을 모은 놀라운 사례"라며 "김명민의 진심 어린 열연모습과 몸소 실천하는 이미지가 네티즌들에게 깊은 인상을 준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내사랑 내곁에'는 의식과 감각은 그대로인 채 몸이 점점 마비돼가는 루게릭병과 눈물겨운 사투를 벌이는 남자 종우(김명민 분)와 그의 곁을 지키는 여자 지수(하지원 분)의 감동적인 휴먼 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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