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사장 이길구)은 13일, 전력사 최초로 노사선진화 기본지침서인 '노사업무 매뉴얼'을 제작, 배포했다고 밝혔다.


동서발전 노사협력팀은 회사 설립 후 8년간의 노사경험을 바탕으로 매뉴얼을 제작했으며 노동조합 사무국장을 비롯해 전 사업소 노무담당자와 관련 직원들에게 배포했다.

이 매뉴얼에는 단체교섭, 노사협의, 노동쟁의에 관한 내용뿐만 아니라 노무지휘권과 시설관리권 등 사용자의 권리에 대한 내용이 함께 수록돼 있다. 특히 취업시간 중 조합활동에 대해 무노동 무임금의 원칙을 천명하는 등 노사관계 선진화를 위한 기본원칙들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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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은 현재 발전 5사의 단체협약 및 임금협약 등 노사관계를 주관하는 '노무업무 주간사'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001년 한국전력에서의 분사 이후 두차례의 대규모 파업을 겪는 등 순탄치 않는 과정 속에서도 공공기관 중 가장 건전한 단체협약을 이루어 왔다"고 자평했다.

이길구 사장은 "이 매뉴얼이 노사 파트너쉽을 바탕으로 한 합리적 노사관계를 구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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