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2분기 미국경제가 여전히 마이너스 성장세를 기록했지만 위축속도는 둔화됐을 것이라고 30일(현지시간) 전망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내일(우리시간으로 31일 오후9시30분) 발표되는 2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에서 미국경제의 하강폭이 둔화됐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아직까지 상무부로부터 GDP보고서를 받아보지 못했다'는 사실을 강조한 뒤 "발표되는 경제지표들이 주택가격 상승과 금융시장이 안정화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바마 대통령은 "우리는 궁지에서는 한 발짝 비켜섰다"며 "(미국 경제는)대공황으로 나아갈지도 모르는 위험한 위치에 있었으나 그러한 공포는 이제 사라졌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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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전날 노스캐롤라이나와 버지니아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도 "미국 경제 침체의 끝이 시작됐다"고 말한 바 있다.
시장전문가들에 따르면 지난 1분기 -5.5%의 GDP성장률을 기록했던 미국 경제는 2분기 -1.5%을 기록, 하락폭이 둔화됐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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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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