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모기업인 뉴욕증권거래소 유로넥스트(NYSE Euronext)가 2분기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청산소와의 계약을 마무리하는 비용과 구조조정에 따른 퇴직금 등으로 인해 NYSE유로넥스트가 손실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NYSE유로넥스트는 2분기 1억8200만달러(주당 70센트)의 순손실을 기록해 지난해 1억9500만달러(주당 73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한 데 비해 크게 악화됐다. 그러나 LCH.클리어넷 그룹의 실적을 제외하면 전문가 예상치인 주당 45센트를 웃도는 주당 51센트의 이익을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LCH.클리어넷 그룹은 청산서비스를 하는 기업으로 NYSE유로넥스트와 계약을 끝내는 과정에 3억5500만달러의 비용이 들었다. 또 유럽지역의 230명의 인원을 감축하고 미국에서 60여명의 명예퇴직을 처리하면서 8700만달러의 퇴직금 실적 손실에 큰 영향을 미쳤다.


던컨 니더라우어 CEO는 “많은 인원을 감축했고, 거래 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지난해보다 고정비용을 6.4% 줄였다”고 발표했다. 그는 “앞으로 더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NYSE유로넥스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위해 유럽과 미국의 주식거래 비용을 줄이는 등의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올해 1억7500만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폭스-핏 켈튼 코크란카로니아 월러의 애널리스트 에드 디트미르는 “비용절감 프로그램이 기초부터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 기대보다 더 많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NYSE 유로넥스트의 주식에 대해 “전반적인 전망과 투자자들의 기대가 높아 질 것”이라며 “시장수익률 상회”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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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NYSE 유로넥스트는 이날 19센트 상승한 27.21달러의 종가를 기록했다. NYSE 유로넥스트는 미국과 유럽지역에서 주식과 선물, 옵션, 채권 등을 거래를 주관하는 거래소를 운영한다. 전체 8000개 이상의 기업이 상장되어 있으며 전세계에서 주식거래의 40%를 맡고 있다.



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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