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화학업체인 다우케미컬이 올 2분기 예상을 뛰어넘는 깜작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나 미 경기 회복 기대감에 불을 붙였다.
다우케미컬은 3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올 2분기 순손실이 3억44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6억6200만달러의 구조조정비용과 특별 항목을 제외하면 주당 5센트의 순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나 적자를 예상한 전문가들을 놀라게 했다. 이는 블룸버그 전문가들이 예상한 주당 7센트 손실을 웃도는 실적이다.
다우케미컬은 감원과 공장폐쇄등과 같은 구조조정방안을 착실히 이행한 결과 양호한 실적을 올릴 수 있었다. 다우케미컬은 지난해 경쟁업체인 롬 앤 하스를 인수한 후 급증한 대출 상환을 위해 노력해왔다.
다우케미컬의 앤드루 리버리스 최고경영자(CEO)는 “사업결과가 개선되고 있을뿐더러 규모도 확장되고 있다”며 "비용절감 방안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경제가 바닥을 친 후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지만 급증하는 실업률이 소비지출에 타격을 가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약 50개 기업의 실적발표가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다우케미컬의 예상밖 실적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이끌지 여부가 주목된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