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데이콤(대표 박종응)은 올 2분기 인터넷 전화 등 사업호조에 힘입어 창사 이래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이 회사는 지난 2분기 매출 4627억원, 영업이익 630억원, 당기순이익 458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 11%,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0%, 78%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라 통신시장 성장 둔화에도 불구, 매출은 창사 이래 최대를 기록했으며 지난 2007년 4분기부터 7분기 연속 두자릿수 성장률을 나타냈다.


반기를 기준으로 2009년 상반기 경영실적은 매출 8954억원, 영업이익 1344억원, 당기순이익 100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13%,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7%, 63% 증가한 것으로 창사 이래 최대다.

LG데이콤은 이같은 경영실적 호조가 인터넷전화, 인터넷TV 중심의 TPS와 eBiz, IDC 등 성장사업의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해 성장을 주도하고 인터넷, 전화 등 기반사업은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미래 성장동력사업인 인터넷전화, 인터넷TV 서비스 등 TPS사업이 지난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38% 성장했다.


인터넷전화 myLG070은 6월말 현재 누적 가입자가 165만을 넘어섰고, 인터넷전화 번호이동 제도의 개선 작업도 진행 중으로 LG데이콤은 가입자 증가 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올해 1월 1일 상용서비스를 시작하고, 지난 4월에는 모든 엑스피드 가입자로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대한 인터넷TV 서비스 myLGtv 역시 누적 가입자가 15만을 돌파했고 월별 가입자 증가 폭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LG데이콤 성장사업 중 하나인 eBiz사업은 웹하드 및 단문메시지 서비스(SMS) 이용 고객 증가와 온라인 결제대행 서비스인 이크레딧(eCredit)의 선전으로 올해 2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이 47% 증가했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IDC 사업은 솔루션 및 부가서비스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지난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16%의 매출 성장을 이뤘다. 지난 4월 오픈한 가산센터의 고객 확보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이달 초 발생한 DDoS 사태에 따라 ‘시큐어드 네트웍 서비스’ 등 DDoS 보안서비스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어 매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기반 사업인 인터넷 사업과 전화 사업도 기업 고객 및 신규 요금상품 가입자 증가로 각각 2%, 4%의 매출이 증가, 성장을 계속했다.


또한 순차입금 비율도 올해 6월말을 기준으로 7.0%로 낮아지는 등 재무구조도 더욱 견실해졌다. 이는 전년 동기(14.7%)와 비교해 7.7%P 개선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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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데이콤 박종응 사장은 "인터넷전화 등 신성장 동력 사업을 발굴함으로써 정체된 통신시장에서 LG데이콤은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의식, 원가, 품질의 3대 혁신 활동을 바탕으로 신규 서비스와 기능들을 선보임으로써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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