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2.0% 기록, 재정부 전망치(-1.5%)보다 낮아
-소비자물가 2%대 수출물량 4.0% 증가
-경상흑자 300억弗 돌파…취업자 10만명 감소

국회 예산정책처는 21일 올 하반기 국내 경제성장률이 0.5% 줄어들며 연간 기준 -2%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재정부가 발표한 연간 -1.5%에 비해 낮은 수치다.


예산정책처는 이날 발간한 'NABO 2009년 하반기 경제전망'에서 하반기 국내성장률이 0.5% 감소하고, 하반기 소비자물가는 상반기(3.3%)에 비해 다소 낮아진 2.0%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또 경상수지는 하반기 89억달러 등 연간 총 305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며 정부 전망치(250억달러)보다 긍정적으로 관측했다.


예산정책처는 하반기 민간소비가 고용여건 악화로 0.8% 줄어들 것이며, 취업자수는 하반기 10만명 줄어든 0.5%감소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상반기 -0.7%(17만명 감소)에 비해 다소 개선된 것이다.

하반기 설비투자는 가동률 하락으로 11.9%감소하며, 연간 17.2% 줄어들 전망이다. 하지만 건설투자와 총 수출물량의 경우 다소 회복될 전망이다.


국회 예산정책처에 따르면 건설투자의 경우 재정지출 확대에 힘입어 하반기 1.8% 늘어나며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을 보일 것이며, 총수출물량은 하반기이후 4.0% 늘어나며 연간으로 1.9%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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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재정부는 지난달 25일 올 하반기 0.5% 성장률을 기록하며 연간기준 -1.5%(상반기 -3.5%)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당초 연간 -2% 예상에 비해 다소 상향 조정한 것.


또한 재정부는 취업자수는 연간 20만명 감소에서 10만~15만명 감소로 상향 조정했고, 물가상승률은 당분간 둔화되며 연간 2%대 후반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는 올해 250억달러수준의 경상수지 흑자를 예상했다.

김재은 기자 alad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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