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20일 기아차에 대해 상품성 개선에 따른 국내외 판매 호조세가 예상치를 상회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1만4700원에서 1만8700원으로 상향했다.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영호 애널리스트는 "소형차 위주로 내수판매가 지속될 전망이고 3·4분기 내수판매는 전년 대비 38.7% 증가할 전망이다"며 "완성차 수출 역시 북미 시장 등으로의 신차 공급 지속에 따라 전년 대비 2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해외 악성재고 해소와 더불어 하반기 신모델 중심의 해외판매 호조세가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해외법인 손익 정상화와 외상매입과 연결된 단기 유이자부채(D/A) 감소가 동시에 이루어져 연결 실적과 관련한 구조적인 할인 요인이 지속적으로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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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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