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여자오픈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회 중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빅매치다. 다른 대회에 비해 갤러리도 월등히 많다. 이런 이유로 스폰서들은 자사 로고의 노출을 극대화하는 등 홍보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선수의 모자는 특히 훌륭한 광고판이다.
이 잡지의 편집장이 다름 아닌 아버지다. 화이트는 "(모자에 잡지 이름을 새긴 건) 아버지의 아이디어다'고 소개했다. 이번 대회 첫 출전인 화이트를 위해 그녀의 고향 사람들도 대회장을 찾아 응원을 펼치고 있다. 화이트는 그러나 3라운드에서 7타를 까먹는 바람에 공동 54위(12오버파 225타)로 밀려 아쉬움을 더했다.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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