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와 프랑스 토탈의 조인트벤처회사인 SATORP가 발주한 '주베일 정유공장 신설공사'는 주베일 산업2단지 내에 하루 평균 40만 배럴을 처리할 수 있는 정유공장을 신설하는 프로젝트이다.
SK건설은 향후 정유공장의 필수 시설인 용수 공급 시스템, 스팀 및 전력 공급 시스템, 가스 공급시스템 등 유틸리티 설비를 건설하게 된다.
이번 공사 수주로 SK건설은 올 들어 6번째의 해외 공사를 수주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특히 지난 2월 에콰도르를 시작으로 아랍에미레이트, 인도, 싱가포르, 사우디아라비아 등 5개국에서 총 6건의 공사를 수주하며 수주 지역 다변화에 성공해 더욱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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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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