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의 부엌' 벌써 규모부터 압도하지 않는가? 바로 오사카의 별명이다.

16세기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일본 전국을 통일한 후에 오사카로 각지의 산물을 모으면서 생긴 말이다.

특히 오사카는 지리적으로 바다와 가까워서 신선한 해산물을 재료로한 다양한 요리법이 발달해왔다.

오사카의 가장 대표적인 먹거리는 '타코야키'라 불리는 일본식 붕어빵이다. 부드러운 밀가루 속에 통통한 문어살이 들어있다.

'타코'는 일어로 문어를 뜻하는 말이고, '야키'는 굽는다는 뜻이다. 문어구이 정도로 해석이 되는데 오사카 시내를 거닐다보면 어디에서든 쉽게 맛볼 수 있다.

타코야키와 비슷하지만 약간은 색다른 맛을 자랑하는 것이 바로 '타이야키'다.

'타이'는 우리말로 '도미'라는 뜻이다. 붕어빵에 붕어가 안 들어있듯이, 아쉽게도 타이야키에도 도미는 들어있지 않다. 도미대신에 슈크림이나 마요네즈 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있다. <1개, 120엔(1,500원)>

길을 다니다보면 줄을 늘어선채로 열심히 젓가락을 놀리는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캬베츠(양배추)야키'를 먹고 있는 광경이다. 요리명에서 알 수 있듯이 양배추가 주재료이다. 조리법은 의외로 간단해 보인다.

계란이 들어간 밀가루 반죽을 철판위에 동그랗게 부쳐놓는다. 그 위에 잘게 채썰은 양배추와 각종 야채를 얹는다.

그러면 밀가루 반죽의 겉은 바삭해지고 양배추가 들어간 속은 촉촉한 반죽과 함께 부드럽게 익어간다.

다 익으면 살짝 접어 소스를 발라주는데 타코야키 소스와 비슷하다. 그 위에 기호에 따라 고춧가루, 파래김 등 양념을 올려서 먹으면 된다.
오사카 2박3일 199,000원(항공권 + 숙박 2박 포함)
문의(http://www.tourbaksa.com)

조용준 기자 jun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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