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경기 살아나면 국내 수출증가 기대할 만..亞 주요증시 일제히 강세

중국 상해종합지수가 3000선을 터치하면서 국내증시 역시 상승폭을 더 키워가는 모습이다.
하반기 첫 거래일인 1일 아시아 증시가 개별적인 호재로 강세를 이어가면서 국내증시 역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주목되는 점은 중국 상해종합지수가 3000선을 터치한 것. 3000선을 회복한 것은 2008년 6월 이후 1년만이다.
중국증시가 3000선을 넘어선 것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강하게 작용한 것이 원인이 된다.
오전 중 발표됐던 구매자관리지수(PMI)가 4개월째 확장국면을 지속했고, 신규주문 등이 큰 폭으로 개선되면서 산업활동이 살아나고 있다는 기대감이 확산된 것.

이에 따라 지수 역시 약 1년만에 3000선을 회복하는 등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국내증시 역시 중국증시의 강세에 상승폭을 점차 키워가고 있다.
이날 오후 2시23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2.50포인트(1.62%) 오른 1412.57을 기록하고 있다.
이인구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 경기가 좋아지면서 국내 수출 역시 개선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며 "중국의 경제활동이 살아나면서 국내 경기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이 강해졌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 뿐 아니라 아시아 주요 증시에서 경기 회복 기대감은 확산되고 있다.
일본 닛케이지수 역시 1% 안팎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날 오전 발표한 단칸지수가 호재가 됐다. 제조업 부문 대기업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6월 제조업 단칸지수가 -48로 상승하면서 2년6개월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대만지수는 중국 100개 산업에 대한 투자 문호를 개방했다는 소식에 중국으로부터의 투자 확대가 기대되면서 2% 이상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만증시 역시 중국으로부터의 투자가 지속될 경우 경기 역시 눈에 띄게 회복될 수 있는 만큼 경기회복 기대감이 크게 반영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외국인들은 아시아 주요 증시가 강세를 보이자 국내 증시에 대한 투자를 점차 늘려가고 있는 모습이다.
현재 외국인은 현물 시장에서 380억원, 선물 시장에서 7300계약 가량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1850억원을 사들이고 있고, 프로그램 매수세는 2200억원 이상 유입중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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