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의 상가 임대료가 부동산 경기침체로 하락곡선을 그렸지만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30일(현지시간) 부동산 전문업체 CB리차드 엘리스 그룹(CB Richard Ellis Group)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뉴욕 지역의 상가 임대료는 평방피트 당 1800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0% 가량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여전히 가장 비싼 도시 자리는 놓치지 않았다.

2위는 평방피트당 975달러를 기록한 홍콩이었고, 러시아의 모스크바가 790달러로 3위를 차지했다. 4위와 5위는 각각 776달러, 771달러를 기록한 파리와 도쿄다.

모스크바의 경우 상가 임대료가 전년동기 대비 20% 떨어져 10위 안에 든 도시들 가운데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지만 여전히 3위에 오르며 높은 임대료를 자랑했다.

영국의 런던이 677달러로 6위를 차지했고 시드니와 취리히가 각각 624달러, 612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도쿄의 상가 임대료는 10% 떨어졌고 홍콩과 파리, 시드니, 취리히는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변함이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부동상 시장 불황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임대료가 오른 도시도 있다. 샌프란시스코의 임대료는 20%, 런던은 7%, 로스앤젤레서는 4% 씩 상승했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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