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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경기 기대감 재부각..나흘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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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매수세 유지...PR 매매는 보합권

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로 장을 출발했다.

이미 지난 나흘간 하락세를 지속한 데 따른 반발성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데다 뉴욕증시가 나흘만에 반등하면서 이에 대한 기대감도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뉴욕증시의 경우 고용지표와 필라델피아 연준지수가 눈에 띄게 개선되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금 확산되는 모습이다.
여기에 그간 매도세를 지속했던 기관이 투신권을 중심으로 매수세를 지속하면서 지수를 이끌고 있어 수급적 안정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19일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0.34포인트(0.75%) 오른 1386.10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억원, 35억원의 매도세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기관은 45억원의 매수세를 보이며 지수를 이끄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 매수와 매도를 번갈아가며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베이시스(현ㆍ선물간 가격차)는 여전히 백워데이션(마이너스)을 지속하고 있어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다만 프로그램 매물 규모 역시 1억원에도 채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거의 보합권에 머무는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통신업(-0.16%)만 소폭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통신업종의 경우 대표적인 경기 방어주인 만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는 현 시장에서 약세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반면 은행(1.92%)과 보험(1.38%), 증권(1.16%) 등 금융업종 위주의 강세가 눈에 띈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금융주 위주의 강세장이 연출된데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강력한 신 금융개혁안을 내놓으면서 금융시장 안정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상승세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2000원90.35%) 오른 56만7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1.21%), KB금융(2.03%), 신한지주(1.01%) 등이 상승흐름을 지속중이다.
반면 한국전력(-0.52%)과 SK텔레콤(-0.85%) 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소폭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3.61포인트(0.70%) 오른 516.91을 기록하고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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