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게이션 시장에 프리미엄 바람이 불고 있다. 길 안내와 각종 멀티미디어 기능은 물론 각 업체별 차별화된 기술이 명품 내비게이션을 탄생시키고 있는 것. 올해는 특히 3차원(3D) 지도와 음성인식 기술이 프리미엄급 내비게이션 경쟁의 핵심 경쟁요소가 될 전망이다.
기술뿐 아니라 디자인도 더욱 고급스러워졌다. 이제 내비게이션은 단순히 길을 안내해주는 기능을 제공하는 차원을 넘어 자동차 내부 인테리어를 돕고 사용자들의 보다 즐겁고 편리한 운전생활을 가능하게 해준다.
◆3D부터 음성인식까지 기술경쟁
아이나비 브랜드를 판매하는 팅크웨어(대표 김진범)은 올 초부터 3D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K3'를 선보이며 3D 시장을 이끌고 있다. 아이나비 K3는 7인치 LCD를 통해 3차원 입체영상을 시원스럽게 보여주는 것이 특징으로 데이터 처리속도가 빠르고 최신 GPS 적용으로 재부팅 시 GPS 수신시간을 크게 단축시켰다. 오디오, 비디오, 게임 등 여러 멀티미디어 기능은 기본이며 이와 함께 후방감시카메라 자동인식 기능까지 제공하며 내비게이션 하나에 프리미엄 기능을 모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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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팅크웨어는 3D 내비게이션 외에도 친환경 운전습관을 돕는 에코 드라이브 기술과 G센서 기술 등을 적용한 '아이나비 GX'로 차별화 기능을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파인디지털(대표 김용훈)은 음성인식 내비게이션 '파인드라이브 보이스 3.0'을 출시하며 음성인식 내비게이션 시장을 열었다. 이 제품은 지도, DMB, 동영상, 영화 등 주요 메뉴 선택뿐 아니라 경로취소와 재탐색, DMB 채널 선택과 명칭검색 등까지 목소리로 조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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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지 검색의 경우 광역시 별 45만개, 전국 12개 광역시 총 540만개의 목적지 음성인식이 가능하다. 음성인식 기술의 최대 핵심인 인식 성공률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원천기술을 활용한 음성인식 엔진 '파인 SRTM3.0'을 탑재해 명령어의 경우 97%, 목적지 검색의 경우 90~93%에 달하는 음성인식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디지털큐브(대표 김태섭, 채종원)의 스테디셀러 모델인 '아이스테이션 U7'은 GPS를 통해 실시간으로 내비게이션 액정 화면에 경제적인 연비로 주행할 수 있는 운전영역을 알려주는 기능을 탑재, 사용자는 연비를 20~30% 절약할 수 있다. 또한 스스로 위성 각도를 찾는 능동안테나로 보다 편리하게 DMB 방송을 즐길 수도 있다.
◆인테리어 효과 '톡톡'
내비게이션의 지도, GPS 수신, 부가기능 등의 기술 수준이 보편화되면서 차별화 기능 외 주목을 받는 것이 바로 내비게이션 자체의 디자인이다. 내비게이션이 단순히 길안내 기능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자동차 내부 인테리어와 어울리는 하나의 인테리어 요소로도 강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내비게이션 업체들은 제품을 출시하며 기능만큼이나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을 강조하고 있다.
아이리버(대표 김군호)는 최근 '아이리버 NV 클래식'을 선보이며 고급스럽고 깔끔한 디자인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 제품은 부드러운 유선형 제품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디스플레이 주변에 세련된 블랙 컬러의 배젤(테두리)를 적용해 차량 내부 분위기를 고급스럽게 연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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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메뉴 조작 버튼이 은은한 빛을 발산하며 내장형 안테나를 채택하고 거치대 부분도 깔끔하게 정리해 차 외부에서 보는 제품 뒷면의 모습까지 고려했다.
팅크웨어의 아이나비 GX는 블랙과 실버 컬러를 적용, 입체적인 조화를 강조했다. 또한 키패드 작동시 푸른빛과 붉은빛의 발광다이오드(LED)로 현대적인 느낌을 낼 수 있도록 했다.
◆통신형 내비 등 양방향 기능 강조
여름 휴가 시즌 등 성수기를 앞두고 내비게이션 시장에는 새로운 기능을 탑재한 제품들이 쏟아질 전망이다.
팅크웨어는 이달에 통신형 내비게이션을 출시해 통신 기능을 바탕으로 한 양방향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포인트아이는 내비게이션 하드웨어 개발사인 유티엑스에 통신형 전자지도 '톡톡'을 공급하기로 해 관련 제품 출시도 예상되고 있다. 이외에도 엠앤소프트(대표 박현열)도 통신형 내비게이션 관련 소프트웨어(SW)를 판매할 계획이다.
통신형 내비게이션은 통신기능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는 물론, CCTV 교통영상 등 여러 서비스를 가능하도록 하는 제품으로 소비자가 실시간으로 지도의 잘못된 부분을 전송하는 등 활용 분야가 다양해 주목받고 있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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