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4월 기계주문이 두달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일본 내각부는 10일 일본의 4월 기계주문이 5.4%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조사치인 0.6% 하락보다 크게 악화된 수치다.

일본의 2차 세계대전 이래 최악의 경기침체가 지난 분기에 바닥을 쳤다고 하더라도 일본 제조업은 글로벌 수요 감소로 인한 타격에서 쉽게 빠져나오지 못하는 모습이다. 실적 악화로 기업들은 공장과 설비 투자를 줄이고 있다.

민간 수주는 전월대비 6.6% 줄었다. 공공부문 수주는 22.1% 늘긴 했지만 해외 수주는 21.5% 감소했다.

기계주문은 지난 1월까지 4개월 연속 감소한 후 2월에 반짝 증가세를 보였지만 3월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다이치생명의 신케 요시키 이코노미스트는 "공장 가동률이 매우 낮고 이윤은 급격히 떨어지고 있어 회복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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