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5월 기업 파산 신청건수가 전년대비 40% 급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파산 전문 조사업체인 AACER에 따르면 5월 미국의 기업 파산 신청건수는 7514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의 5354건에 비해 40%나 뛰어오른 수치다.
지난해 경기침체가 시작되면서 불과 2년만에 미국에서의 기업 파산 신청건수는 두배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에는 전화번호부 발행 업체인 RH도넬리와 자동차 부품업체 비스티온, 의류판매업체 앵커블루 리테일그룹 등이 파산신청을 하면서 하루 평균 376개 업체가 파산보호신청을 했다.
마이크 빅포드 AACER 회장은 “5월의 하루평균 파산보호 신청건수는 지난 2005년 10월 파산법이 개정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라며 “현재 동향을 볼 때 올해와 내년에도 파산 신청건수는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AACER이 집계하는 파산 신청건수는 기업 뿐만아니라 개인사업자의 파산 사례도 포함한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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