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은 이날 오후 3시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30개 협력업체들과 '그린파트너십 사업 3차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3차 협약식은 그 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2009년 지식경제부의 사업종료 이후에도 30개 협력사와 자발적으로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기존 성과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그린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협력업체와 에너지 진단, 저탄소 제품 개발을 위한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및 감축 등으로 확대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협력사와의 녹색경영을 통해 글로벌 환경친화기업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협력업체는 친환경제품 개발 및 생산을 통해 환경경영체제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애경은 그동안 원료, 포장재, OEM, 물류 등 관련 중소협력사가 공정진단과 재활용률 향상을 통해 원료 및 에너지 등 원가를 절감하고 폐기물 등 오염물질 발생량을 줄임으로써 처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왔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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