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중국 증시는 10개월래 최고치로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3.02포인트(0.11%) 상승한 2724.30, 선전지수는 6.56포인트(0.73%) 오른 907.49로 마감했다.

이날 중국 증시는 장중 10개월래 최고치까지 치솟았으나 오후 들어 약세를 지속하며 상승폭을 줄였다.

상하이(上海)의 주택시장 회복 신호로 부동산주가 상승세를 견인했다. 바오리부동산(保利地産)는 2.88%, 완커(万科)는 0.59% 각각 상승했다. 상하이시의 5월 신규주택 판매가 21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하이의 부동산업체인 E하우스홀딩스의 자료에 따르면 5월 신규주택 판매 면적은 총 210만㎡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 대비 10.5% 증가한 것이다. 5월 상하이 신규주택의 평균가격은 ㎡당 1만3422위안(1968달러)를 기록해 4월의 1만3296위안보다 약간 상승했다.

올해 1~4월 중국의 전력수요가 지난해 동기대비 4%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에너지국의 장궈바오(張國寶) 국장은 이날 "올해 전력수요는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던 지난해 9월 이전 상황와 대조적인 모습"이라면서 "올해 1~5월까지의 전력 소비가 약 4% 정도 줄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ICBC크레디트스위스 자산운용의 장링 펀드매니저는 "중국 경제는 회복의 길로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같은 회복 조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