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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코리아, 전국 매장 위생 집중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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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식수 및 얼음에 대한 여름철 집중 정기 위생 검사를 오는 7월까지 전국 290여 매장을 대상으로 실시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전국 153개 커피전문점에서 판매되는 아이스커피, 팥빙수, 얼음 등 300건의 관련제품을 조사한 결과, 18개 매장에서 판매되는 총 21개 제품에서 황색 포도상구균ㆍ대장균군(대장균, 엔테로박터, 시트로박터 등) 등이 나오고 기준을 초과한 세균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스타벅스 코리아에서는 2개 매장이 적발됐다.

이번 검사는 국립환경과학원이 먹는물 수질 검사 기관으로 지정한 국제공인시험검사기관인 ㈜랩프런티어가 맡아 진행하며, 검사 결과는 매장별로 신속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조사가 완료된 43개 매장 모두 일반 세균은 기준치 이하로, 대장균군은 불검출돼 위생 안정 기준 적합 판정을 받았다. 매월 90여 매장씩 실시해 7월까지 모든 매장의 위생 안전 검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식수 및 얼음 안전 검사와 더불어 제빙기와 아이스박스, 스쿱 등의 전용 기구에 대한 관리 지도도 함께 진행된다.

스타벅스는 매년 전문 기관을 통한 제3자 위생 감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얼음 기구 세척 및 정수기 필터 교환 등에 대한 매장별 위생 안전 점검표를 통해 일별, 분기별로 관리하고 있다. 또한, 자체 품질 및 위생 안전 관리 팀을 통해, 스타벅스 글로벌 식품 위생 기준과 국가별 관련 법규 준수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스타벅스는 최근 식약청의 검사 결과를 겸허히 수용해 고객의 건강과 위생 안전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며 "특히 제빙기 및 정수기에 대한 철저한 청소 관리와 함께 전직원 개인 위생 안전 교육을 더욱 강화해 얼음을 다룰 때 발생할 수 있는 2차적 교차 오염 등의 예외적인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하절기 동안 매월 2회씩 진행하고 있는 제빙기 분해 청소를 26일 하루 동안 다시 한번 전매장에서 일제히 진행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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