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證, 자매결연 마을 일손돕기

우리투자증권 임직원 60여명이 경북 영양군에 위치한 자매결연마을에서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간 과수농가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해 12월 입사한 신입사원을 포함한 임직원 60여명이 20가구 과수원 농가의 33만㎡ (10만평) 규모에 심어진 약 2만그루의 사과나무를 대상으로 접과작업을 했다.

접과작업이란 꽃이 지고 나서 수정된 4~5개씩 있는 사과송이들 중 가장 열매가 잘 맺어진 한 송이만 남기고 나머지 사과송이들은 솎아내는 작업으로, 사과농사에서는 가장 중요한 작업중 하나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2005년 9월27일 경북 영양군 석보면에 위치한 주남리 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프로젝션TV, 노래방 기계, 마을 공동방송설비 시설을 기증한 바 있다.

해마다 임직원 농산물 공동구매를 실시해 첫해 5400만원 가량의 사과 공동구매에 이어 매년 연평균 7000만원 상당의 공동구매를 하는 등 자매결연마을과 적극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