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국채선물은 11틱 하락한 110.80에 거래를 시작했다. 오전 9시 47분 현재 22틱 하락한 110.69로 하락세를 키우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등록외국인이 2736계약, 은행이 201계약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은 2316계약, 증권은 1330계약 등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S&P가 영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조정하면서 미국도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이 부각되는 분위기다. 가 부각됐다.
정선민 유진선물 연구원은 "현재의 달러약세와 미국채 금리 상승은 분명 과도한 측면이 있어 보인다"며 "신용등급 강등우려가 나오면서 미국 금융자산의 트리플 약세란 진풍경이 맞물린 상황이지만 미국 정책당국의 개입에도 다소 무게를 둘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다른 채권시장 참가자들도 "미국채 신용등급 하향 가능성 때문에 국채 가격이 내린 만큼 국채선물도 하락 쪽으로 기울고 있다"며 "일단 저점은 찍은 것으로 보이지만 외국인이 장초반 2000계약 넘게 순매도하는 등 추가로 더 밀릴 가능성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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