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17km 걸어 출근하며 쓰레기 줍는 KT과장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KT도고수련관 민대규 과장, 매주 목요일 아침 온양온천~도고온천 걸으며 자연보호

";$size="550,412,0";$no="2009052207121874517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17km를 걸어서 출근하며 쓰레기를 줍는 직장인이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KT도고수련관 민대규(50) 과장. 민 과장은 매주 목요일 집이 있는 충남 온양온천에서 도고온천 사무실까지 17km를 걸어서 출근하며 길가 쓰레기를 줍는다.

민 과장의 이 같은 ‘특이한 출근’을 시작한 건 지난해부터다. 오랫동안 등산, 낚시를 즐기면서 쓰레기 줍는 습관이 몸에 배여 지난 해 1월 매주 목요일을 걸어서 회사 가는 날로 정하고 지금껏 실천해오고 있다.

새벽 4시에 집을 나서는 민 과장은 3시간30분쯤 걸어 근무지인 KT도고수련관에 닿으면 10ℓ짜리 종량제 비닐봉투가 꽉 찬다.

민 과장의 쓰레기 줍기는 여기서 머물지 않는다. 휴일이면 가족과 함께 부근의 도고산, 광덕산 등 아산지역 산들을 찾아 자연보호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민 과장 집 가족들이 그동안 주운 쓰레기는 2톤에 이른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서울대병원·세브란스, 오늘 외래·수술 '셧다운' "스티커 하나에 10만원"…현금 걸린 보물찾기 유행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국내이슈

  • 밖은 손흥민 안은 아스널…앙숙 유니폼 겹쳐입은 축구팬 뭇매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해외이슈

  • [포토] 붐비는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PICK

  •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