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주·토공 통합] 중복조직·인력 처리는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가 통합됨에 따라 중복되는 업무를 맡는 조직과 인력 처리문제에 관심이 모아진다.

주공의 직원수가 작년 말 현재 4385명, 토공 2982명으로 모두 7367명에 이르는 큰 조직인 데다 중복업무가 많아 가시방석에 앉게 된 직원수만도 상당수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신도시 건설과 혁신도시 조성, 도시재정비, PF사업 등의 조직이 대표적이다.

이에따라 토공은 물론 주공 내부에서도 중복업무가 어떻게 조정될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인력구조 재편은 그 핵심에 서 있다.

주무부처인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일방적으로 인원을 어떻게 처리하라고 주문할 수는 없다"면서 "통합법에 따라 설치되는 설립위원회가 이 같은 문제를 처리하되 기획재정부 장관이 위원장으로 있는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정원부분을 정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인원을 정리하더라도 당장 퇴직처리를 하는 방향은 아닐 것"이라며 "매년 정년퇴직 등으로 자연감소되는 인력이 두 공사를 합치면 현재 총원의 7~8%인 200명 안팎에 이르기 때문에 이런 방식으로 정리되지 않겠느냐"고 내다봤다.

한편으로는 통합공사의 올해 신규 사업 가운데 중점 분야인 보금자리주택과 토지은행 등의 업무를 추진하기 위해 이런 분야로 전환배치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尹 "부처님 마음 새기며 국정 최선 다할 것"…조국과 악수(종합2보) 尹 "늘 부처님 마음 새기며 올바른 국정 펼치기 위해 최선 다할 것"(종합)

    #국내이슈

  •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여배우 '이것' 안 씌우고 촬영 적발…징역형 선고받은 감독 망명

    #해외이슈

  •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비계 삼겹살' 논란 커지자…제주도 "흑돼지 명성 되찾겠다"

    #포토PICK

  •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CAR라이프

  •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